코딩 학습: 처음이면 이렇게 시작하자
처음 프로그래밍을 시작한다고 했을 때, 그 벽은 상당히 높게 느껴질 수 있다. 초등학교에서부터 코딩을 배우기 시작한 아이들도 있고, 대학 입학 후 공부를 시작하는 학생들도 있을 것이다. 내 경우는 직장 생활을 하다 어느 날 ‘신입 개발자’로서 새 출발하게 되면서 코딩을 접하게 되었다. 처음으로 일주일 내내 퇴근 후 독서실에 박혀 공부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나의 시행착오와 주변인들의 경험을 통해 얻은 팁들을 나누고자 한다.
프로그래밍 언어 선택: 시작은 쉽고 간단하게
처음 시작할 때 많은 사람들이 프로그래밍 언어 선택에서 혼란을 겪는다. 나는 당시 파이썬을 선택했다. 파이썬(Python)은 문법이 직관적이고 간결해서 초보자들이 처음 학습하기에 적합하다. 실제로 여러 커뮤니티에서 '가장 배우기 쉬운 언어'로 불리고 있기도 하다. 높은 수준의 문법으로 복잡한 코드 작성 없이도 금방 성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공부하다가 생기는 좌절감도 자주 해소할 수 있었다.
온라인 강의와 실습의 중요성
그 다음에 했던 일은 온라인 강의를 찾아보는 것이었다. 코세라(Coursera)나 유다시티(Udacity) 같은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강의들은 분명 큰 도움이 된다. 이론을 듣는데 그치지 않고 강의를 들으면 반드시 실습을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나의 경우 '100일 동안 매일 코딩하기'라는 마음가짐으로 하루에 하나씩 작은 프로젝트를 만든 적이 있다. 이를 통해 작은 성취감을 얻을 수 있었고, 개발자로서의 자신감도 차근차근 쌓아나갈 수 있었다.
함께하는 스터디 그룹
대학 시절부터 각종 스터디 그룹에 참여하며 함께 공부하면 더욱 재미있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최근에는 온라인에서도 다양한 스터디 그룹이 형성되어 있어, 코딩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끼리 자주 소통하며 공부할 수 있다. 때로는 혼자 공부하다가 막히는 부분이 있어도, 스터디 그룹을 통해 서로의 문제를 토의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더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
커뮤니티에서의 교류
현업에서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수많은 개발자들과 교류한 덕분이다. 스택 오버플로(Stack Overflow) 같은 곳에서는 세상의 모든 코딩 문제들이 이미 답변이 다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질문을 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질문에 답변하면서 나의 지식도 정리하고 깊어졌다.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라
새로운 언어를 배우다 보면 시간 관리가 중요한데, 특히 바쁜 직장인이라면 더욱 그렇다. 출퇴근 시간, 점심 시간 등 피곤하지 않은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서 조금씩 공부하는 것이 내게는 큰 도움이 되었다. 여유 시간이 조금 더 있을 때는 최근 흥미 있는 분야의 기술 서적을 읽거나 최신 기술 관련 기사들을 탐독하며 트렌드를 파악하기도 했다. 이런 작지만 꾸준한 노력이 쌓여 어느 날 성과로 돌아왔다.
개발 프로젝트로 솜씨 발휘
코딩 스킬이 어느 정도 향상되었다면, 자신의 프로젝트를 시작해보는 것도 의미 있다. 나는 친구들과 함께 사용자의 시간을 입력받으면 그에 맞는 동영상을 추천하는 간단한 웹 애플리케이션을 만든 적이 있었다. 프로그래밍의 재미는 여기에서 배가되었다. 스스로 기획하고 만든 프로젝트의 동작을 확인하면서, 자신감이 생기고 계속해서 새로운 것을 실험하고 싶어졌다.
결국, 프로그래밍은 실력보다도 열정과 노력으로 성과를 본다. 그리고 그 시작은 초심자의 마인드와 함께 작은 액션들로부터 나온다. 당신도 바로 지금 쌓아가기를!
